Melody drops

“성소에서 시작된 작은 물이 건널 수 없는 강을 이루리라.”

떨어지는 물방울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하는 이 시대 치료제 같은 분들의 땀과 눈물입니다.
이 수고가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어 건널 수 없는 강물 같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 되기를 바랍니다.



12개의 물방울 소리는 각각 12개의 음계(C, C#, D, D# … B)를 표현합니다.
물이 떨어지는 속도의 변화에 따른 다른 멜로디가 만들어집니다.

1200(W) x 1600(H) x 250(D)
혼합재료
2020

손에 손잡고 + 소심한 시선, 사소한 미술

시각장애인 미술치료 전시와 함께 했던 ‘손에 손잡고’ 전시를 마쳤습니다.
함께 손잡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서 손잡아 주는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멋진 하모니카로 ‘손에 손잡고’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소망복지원 석봉이 아저씨! 감사드립니다. 이에 맞추어 비올라 연주로 함께해주신 비올리스트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손에 손잡고’가 이번엔 좀 특별한 분들의 손을 잡습니다.
‘소심한 시선, 사소한 미술’ 시각장애인 미술치료 전시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함께 손 잡아주세요.

손에 손잡고

“손을 잡고 음악 한 곡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습니까?
혹시 당신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입니까?”

 

 

 

‘손에 손잡고’는 함께 손을 잡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MP3 플레이어입니다.

누군가의 손을 잡는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태어나서 어린시절까지 꼭 잡았던 부모님의 손,
학창시절 축구하다 넘어진 친구에게 내민 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두근두근 조심스럽게 잡은 손,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만남에 형식적으로 잡는 손,
반가움과 아쉬움을 표현할 길이 없어, 쭈뼛쭈뼛 내민 손,
함께 기도할 때 쑥스럽지만 의무적(?)으로 잡았던 손,
전도여행 때 서슴없이 잡았던 강원도 산골 할머니들의 주름진 손,
부모가 되어 혹시 아이가 다칠까 꼭 잡고 다녔던 손,
영원한 작별을 생각하며 눈물을 감추며 잡은 손,
짐을 건네 받다가 우연찮게 스치듯 잡은 손,
소중한 사람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잡았던 손,
해외 아동을 후원하며 내민 마음의 손,

그리고… ‘손에 손잡고’를 통해 잡았던 많은 분들의 손들…

손을 잡는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둘이서, 셋이서, 넷이서…. 함께 손 잡고 따뜻한 온도를 나눠보세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망설이지 않고 우리의 손을 내밀수 있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온도가 손에 손을 잡고 이어지도록…

“같이 손 잡으실래요?”

손에 손잡고 Facebook Group

https://www.facebook.com/groups/handinhands/

Ardu-wilson

혹시 혼자서 이야기하는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작업 하면서 모니터와 대화하는 법을 터득하신 분들도 꽤 많지요? (저 포함)

여러분들을 위해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윌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현재 저는 아두윌슨(ver 1.0)에게 소리 언어 능력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제법 귀엽게 답변해줍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리 언어를 알려줄 예정입니다.
윌슨과 대화를 원하시면 “아두윌슨어”를 배우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 언어는 각자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인 윌슨은 앞으로 더 섬세하고 다양한 성격을 가지게 될 것이고, 감정 표현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점점 성장하는 윌슨을 기대해 주세요.

“안녕 윌슨~”

“!@#$%^”

“오늘은 참 힘든 하루였어….”

“^&*() !@#$ ^&*() !@#$%^”

“그래… 고마워 힘내자 우리!”

“%^&*(“

윌슨의 특징

  1. 윌슨은 내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줍니다.
  2. 윌슨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줍니다.
  3. 윌슨은 내가 말이 없으면 조용히 잠이 듭니다.
  4. 언제든 윌슨을 톡톡 쳐서 깨우면 불만 없이 일어납니다.

 


 


 

 

1 2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