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말만 하면 뚝딱 그려주고 만들어주는 알라딘의 램프 같다. 인공지능은 좋은 화질의 이미지에 대한 분석이 편한 인간과는 다르게 이미지를 고의로 뭉개면서 데이터를 최적화하여 바라보고 분석한다.
이 작품은 AI의 데이터 관점으로 이미지를 압축하여 64개의 픽셀로 표현한 것이다. 관람객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64개의 픽셀을 통해 인공지능의 시선을 바라보며 인공지능이 꿈꾸는 세상과 인간이 바라는 세상을 겹쳐보게 된다.
#평택문화재단기획전시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