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 잡고

“손을 잡고 음악 한 곡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습니까?
혹시 당신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입니까?”

‘손에 손 잡고’는 함께 손을 잡고 서로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며 음악을 듣는 작품입니다.

누군가의 손을 잡는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태어나서 어린시절까지 꼭 잡았던 부모님의 손,
학창시절 축구하다 넘어진 친구에게 내민 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두근두근 조심스럽게 잡은 손,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만남에 형식적으로 잡는 손,
반가움과 아쉬움을 표현할 길이 없어, 쭈뼛쭈뼛 내민 손,
함께 기도할 때 쑥스럽지만 의무적(?)으로 잡았던 손,
전도여행 때 서슴없이 잡았던 강원도 산골 할머니들의 주름진 손,
부모가 되어 혹시 아이가 다칠까 꼭 잡고 다녔던 손,
영원한 작별을 생각하며 눈물을 감추며 잡은 손,
짐을 건네 받다가 우연찮게 스치듯 잡은 손,
소중한 사람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잡았던 손,
해외 아동을 후원하며 내민 마음의 손,

그리고… ‘손에 손잡고’를 통해 잡았던 많은 분들의 손들…

손을 잡는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둘이서, 셋이서, 넷이서…. 함께 손 잡고 따뜻한 온도를 나눠보세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망설이지 않고 우리의 손을 내밀수 있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온도가 손에 손을 잡고 이어지도록…

“같이 손 잡으실래요?”

‘손에 손 잡고’ 워크숍
휴대용 ‘손에 손 잡고’를 스스로 만들어서 간직할 수 있는 워크숍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체 워크숍 문의 : devart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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